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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에 시험 보는 것을 그만 두겠다고 생각하고 학교 고시반을 나서면서 들었던 생각은
"나는 참 운이 없다." 였던 것 같다.
주변에는 승승장구 하는 사람들이 왜이리 많은지...
또 승승장구까지는 아니더라도, 뭔가를 이뤄내고 쟁취해내는 사람들로 가득차있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괴로워했다.
근데 돌아보면 생각이 너무 어렸던 것 같다.
그런걸 이뤄내는데에는 극소수의 쉬운길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기들이 열심히 해서 이뤄내는거였으니까.
그런 것들을 절실하게 느끼면서 코딩을 당장의 길로 삼고 싶다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기에, 오히려 잘 된 일이라고 생각은 든다.
그리고 벌써 3월 중순이 되었다.
그 사이에 나는 NHN이라는 회사에 입사를 했고, 입문 교육을 마치고 벌써 다음주면 기술교육을 마치는 시기가 되었다.
진짜 알찬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한다.
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과제들이 있었고, 또 결론적으로 그 과제들을 해결해나가며 공식적으로 (내부)서비스를 올렸으니까.
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더 알차게 마무리 되었을텐데 아쉽기도 하다.